<화학적 결합과 분자모형>

1. 이온화에너지(ionization energy : Ei)
=>기체상태의 고립된 중성원자로부터 최외각전자를 떼어내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원자의 이온화 에너지라 한다.

=>원소의 전자친화도는 기체 상태의 고립된 원자에 전자를 넣어줄 때 수반되는 에너지 변화를 말한다.

--->원자가, 전자를 받아드릴 때 방출되는 에너지를 나타낸다.
=>전자친화도가 음의 값을 가질수록 원자는 전자를 더 잘 받아들이는 경향을 가지며 결과적으로 더 안정된 음이온을 만든다.

--->전자친화도 값이 음의 값이란 말은 에너지를 방출한다는 말이고, 에너지를 많이 방출한다는 말은 전자를 받아서 더욱 안정해진다는 것이다.

*탄소와 질소, 산소의 전자친화도와 이온화에너지 비교시 주기율과 다른 이유?

=>먼저 탄소, 질소, 산소의 전자배치를 각각 써보면

이다. 여기서 보면, 이온화에너지의 경우는 산소에서 전자 하나 떼는 것이 질소에서 전자 하나 떼는 것보다 에너지가 적게 들어감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산소에서는 한 궤도안에 전자가 2개가 들어있어 반발력이 일어나서 이것을 떼어내면 좀더 적은 에너지로 떼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 같은 원리로 전자친화도를 보면, 탄소는 비어있는 2P오비탈에 전자를 쉽게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질소는 절반이 채워진 2P 오비탈을 가지며, 전자가 더 들어가면 2P오비탈의 전자가 짝지어져야 한다. 이 경우에는 이미 들어있는 전자와 반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질소의 전차친화도는 탄소보다 더 양의 값을 가진다. 산소의 경우는 질소와 마찬가지로 짝지으며 들어가나, 양성자수의 증가로 더 안정해지므로 질소보다 더 낮은(-값으로) 전자친화도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