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의 힘으로 아름다운 산호초 정원을 만들어보고 그 원리를 알아보자.

=>포도주 잔, 물유리, 작은 자갈과 모래, 염화구리, 황산아연, 염화코발트, 질산니켈, 염화철.

⑴물과 물유리를 4:1의 비율로 섞는다. 잘 섞일 수 있도록 저어준다.

여기서 잠깐! 물유리<water glass>가 뭐지?

=>이산화규소와 알칼리를 융해해서 얻은 규산알칼리염을 진한 수용액으로 한 것. 알칼리는 대체로 Na2이고(경우에 따라서는 K2O를 사용하기도 한다), 조성은 Na2O·nSiO2(n＝2∼4) 외에 소량의 Fe2O3로 되어 있고, 수분은 10∼30 %이다. 규사와 소다회의 혼합물을 1,300∼1,500 ℃에서 용융해서 생긴 것을 저압증기솥에서 처리하면 얻을 수 있다. 공기 속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겔 모양의 규산이 석출되므로, 강한 접착력을 보인다. 물유리는 강한 알칼리성으로, 산으로 중화시켜 생성된 침전을 건조시킨 것이 실리카겔이며 건조제로 사용한다. 또 물유리에서 수분을 증발시키거나, 또는 물유리 무수물과 소량의 물을 가열하면 합수(合水) 물유리가 생긴다.
=>접착제·접합제·내화(耐火)시멘트 등의 원료가 된다.

⑵예쁜 자갈과 모래를 깨끗하게 씻어 유리잔 바닥에 깔고 물유리 용액을 붓는다.

⑶각 금속염을 조금씩 떨어뜨린다.

⑷자~! 만들어지는 산호초 정원을 감상하자.^^

=>직접 한번 보시라.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금속염을 물유리 안에 넣으면, 금속염과 물유리는 순간적으로 반응하면서 금속염 표면에 새로운 반투막을 만든다. 이 막은 금속 규산염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물유리 용액에 있는 물은 이 반투막을 통해 농도가 높은 금속염 안쪽으로 들어간다. 이러한 현상을 삼투현상이라 한다.
금속염 안쪽으로 물이 들어오면 들어온 물의 암력으로 반투막이 터진다. 이때 반투막의 옆보다는 위쪽으로 작용하는 압력이 커서 결정의 윗부분이 터진다. 터진 곳으로 나온 금속염은 다시 순간적으로 물유리와 반응하여 반투막 염을 만들고 물이 들어와 또 터지는 반응을 반복한다. 결정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